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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브 오브 유로파] #01 독일판 포스트아포칼립스물

by 귤남 2021. 2. 25.

독일에서 제작한 넷플릭스 오리지날 트라이브 오브 유로파입니다.

 

때는 2029년 원인 모를 세계정전으로 수십년간 대혼란이 이어졌고,

 

기존 국가체계는 붕괴, 수많은 소규모 국가가 생겨나 각자 자신의 믿음과 문화를 발견시켰습니다.

 

이런 소규모 국가들은 부족이라 부르며, 유럽은 이런 부족들로 재편되어 있었습니다.

 

 

2074년

 

주인공 3남매의 오리지니 부족은 문명에서 벗어나 숲으로 도피해서 삶을 이어나가는 부족으로

 

 

막내 엘야의 성인식에 맞춰 사냥을 나왔던 리프, 키아노, 엘야 3남매는 

 

미확인 비행물체의 추락을 보게되고, 이를 부족에 보고합니다.

 

이 비행체를 추락시킨 것은 크로부족으로 이들도 비행체의 흔적을 쫓습니다.

 

 

오리지니 부족에서 일부인원은 이 비행체를 조사하러 가게되고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느낀 부족장은 자신과 다른 한 명만 남긴채

 

모두를 부족으로 귀환시킵니다.

 

이 비행체는 아틀란티안의 비행체로 조종사가 갖고 있던 큐브를 발견한 엘야는

 

몰래 자신의 비밀장소에 큐브를 가져다 놓으려다가 상처입고 쓰러져있는 조종사를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해 약을 몰래 가져가다가 누나인 리프와 형인 키아노에게 걸립니다.

 

결국 조종사를 부족마을로 데려와 치료를 해주는 3남매.

 

한편 크로부족은 비행체의 흔적을 찾아다니며 주변의 부족을 학살하고,

 

이를 본 부족장일행은 마을로 돌아오지만 이내 크로족이 들이닥쳐 오리지니 족 모두를 학살합니다.

 

아틀란티안 조종사는 큐브를 엘야에게 맡기고 동쪽에서 무언가 오고 있으니

 

이 큐브를 방주에 전해달라고 부탁을 하게되고,

 

부족사람들의 도움으로 엘야는 혼자 큐브를 갖고 도망치게 됩니다.

 

살아남은 일부 오리지니 부족민들을 통해 엘야의 위치를 알아내려했던 크로족은 

 

여의치 않자 살아남은 자들은 크로족의 노예로 데려가버리고

 

전투도중 의식을 잃었던 누나 리프는 뒤늦게 정신을 차리지만 이미 모든 것은 끝난 상황이었습니다.

 

 

 

넷플릭스는 제작비를 지원해주고 일절 내용에 터치를 안하는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최근 여러가지 종류의 넷플릭스 오리지날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지난 포스팅이었던 브라질 드라마 비밀의 도시서부터

 

이번 트라이브 오브 유로파까지.

 

세계 여러나라의 드라마와 영화를 접하는 재미도 있지만

 

아무래도 빠른 호흡으로 인해 에피소드의 양이 일반적인 미드에 비해서

 

많이 짧은 편으로 이번 트라이브 오브 유로파도 총 6개의 에피소드가 하나의 시즌으로 구성되어있네요.

 

킹덤때부터 넷플릭스를 접하는 경우가 잦아졌는데, 계속 6~7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드라마들이 최근 많이 올라오다보니 빠른 호흡으로 인해 스토리가 엉성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발 이번 드라마도 엉성한 스토리로 시즌2로 넘기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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