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영화는 최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프랑스 영화 상티넬입니다.
상티넬(Sentinelle)이란 프랑스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종의 대테러 경비작전으로
2015년 이후 약 1만명의 군병력과 4,700명 정도의 경찰 및 국가헌병대 병력이 참가하여
테러위협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정찰과 경계임무를 수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2015년 프랑스 수도권에 벌어진 테러사건 이후 프랑스 군은
항상 일정 수 이상의 병력을 대테러 경계임무에 항시 투입중이며 이를
상티넬 작전(Operation Sentinelle)이라고 칭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영화는 사실 저 상티넬 작전과는 별다른 연관이 없습니다.
감독 줄리앙 레슬레크
주연 올가 쿠릴렌코, 마릴린 리마, 캐롤 웨이어스 등
분쟁지역에서 작전을 수행중이던 우리의 주인공은 과격분자의 폭탄테러로 인해
동료를 잃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후 정신적 트라우마를 겪게 됩니다.
그리고 새롭게 상티넬 작전에 투입이 된 우리의 주인공
그녀는 정신적 트라우마를 이겨내기 위해 마약을 복용하게 되고
그런 그녀를 지켜보는 그녀의 동생은 그녀에게 토요일 밤에 외출을 권합니다.
하지만 클럽에서 헤어진 동생이 강간, 폭행을 당한 채 발견되고
범인으로 지목된 러시아 IT재벌의 아들은 외교관여권과 치외법권이 있는 별장등을 이용해
상황을 빠져나가려고 합니다.
직접 여동생의 복수를 결심하는 주인공
하지만 진범은 아들이 아닌 러시아 IT재벌 본인.
깨어난 동생에게까지 다시 마수를 뻗쳐오는 진범에게
결국 주인공은 복수를 칼날을 빼어듭니다.
결국 상티넬과의 연관성은 저 여자주인공이 상티넬 작전에 참가중이었다....
그거 달랑 하나뿐이겠네요.
그냥 일반적인 복수극에 해당하는 영화로 런닝타임도 80여분정도로 매우 짧으며,
액션의 특수성 및 CG조차도 특별할게 없는 일반적인 킬링타임 영화였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뒷내용이 궁금하지 않은 영화는 오랜만이더군요...
끝까지 본 이유는 그저 주인공이 올가 쿠릴렌코여서?
예전 007 퀸텀 오브 솔러스에서 본 뒤로 그녀가 등장하는 영화는 오랜만에 본 것 같습니다.
진짜 별다르게 평가할 필요가 없는 킬링타임영화!
시간이 남아도시는 분들께 꼭 추천드리며 80분을 세상에 공짜로 헌납하고 싶으신 분!
꼭 시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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