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알고 떠나면 더 아름답고 가슴에 와닿는 여행이 될 것이다.
7년전 불가사의한 몇곳을 가고 싶었는데 우연히 캄보디아를 갔었다
그때는 그저 신비함으로 바라보고 왔었지만 돌아와서 궁금한것이 더 많아져서 또다시 발길이 그곳으로 향해갔다
이번엔 사진을 찍는다는 전제로 갔지만 생각보다 날씨가 무덥고 햇빛이 강렬해서
호텔로 돌아와 쉬는시간이 많아서 욕심껏 더 많은 곳을 못다녔다.
그래서 더 궁금하고 신비하다.
처음에 발견한 생물학자는 전설로 내려오던 앙코르를 발견했을때, 얼마나 가슴이 뛰었을까?
이곳에 돌로 건물을 지을 때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동원되었을거고 희생이 되었을 것이다.
몇몇 뛰어난 업적이 있는 왕들 자야 바르만 대왕 2세, 야소 바르만 대왕 1세, 수리바르만대왕 2세등이 있는데,
그중에 제일 많이 업적이 있는 자야 바르만7세
그는 여러곳에서 발자취를 남기고 부모를 기리는 장소와 부모를 그리워함을 후대에 전설로 남겼다.
그렇기에 이 캄보디아는 여러번 가도 신비함은 남아 있을 것이다 .
캄보디아의 8월은 한낮에 다니기엔 무척이나 무더운 날씨여서 중간중간 호텔에 들어와 쉬어가며 여행을 했다
그 때 머물렸던 호텔전경
호텔 수영장!!
날씨가 무더워서 그런가 여행객들을 배려한거 같다.
날씨가 무더워 그랬지만 호텔은 그런데로 깔끔하고 아름다웠다.
호텔 들어가는 입구 전경
이 곳은 그 유명한 킬링필드에서 희생당한 사람들 유골
이 곳은 그 때 희생당한 영혼들을 추모하는 장소이다.
이 곳에서 문득 그때 희생당한 모든 사람들을 생각하며 하늘을 올려다보니,
뭉게구름이 슬픈 듯 검게 올라가고 있었다.
지금부터 앙코르왓 여행시작 툭툭이를타고
따쁘롬사원!
나무가 사원을 뒤덥고 사원위로 올라와있다.
캄보디아는 날씨가 사시사철 무더워 성장이 멈춤이 없이 1년내내 자라서
사원을 보존하기위해 성장억제재를 주사해서 나무와 사원을 보존하고 있다고 한다
7년전, 이곳을 여행하였을때보다 지금이 더 많이 사원들이 훼손되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더 많이 망가지기전에 내 아이들도 이렇게 신비스러운 세계를 보여주고 싶었다.
물론 더 성장하고 여행할 곳도 많지만...
지금 이대로 이곳을 보존하려, 여러사람들이 애를 써도 시간의 흐름이 눈으로 보여졌다.
7년 전엔 이런 기둥 없이 있었던 것이... 지금은 사원이 나무로 인해서 이렇게 기둥에 부축을 받고 있어 휴~~~
이건 나무가 다른 나무를 감고 올라가고 있다.
사원을 복원하는 모습
바욘사원!
건너다 보이는 사면상.
아무리 생각하고 보아도 신비스럽고 불가사의한게 저 많은 돌들을
퍼즐하듯이 맞춰서 저런 모습이 나왔다는게 더 신비롭게 한다.
앙코르왓! 들어가는 입구
통곡의 방!
이 곳은 자야 바르만 7세가 부모님이 그리우면 들어가 가슴을 두드리며 그리움을 삭히던 장소.
위로 아슬아슬 돌들이 쌓여 있다.
얼굴이 사면에 있는 사면상. 하나도 똑같은 모습이 없다는 ㅋㅋ
이렇게 얼굴을 퍼즐 맞추듯 만들기도 힘든데 똑같이 모습이 나올수는 없겠지요.
특히 이모습만 미소를 짓고있는 사면상이라네요.
바이욘의 미소!
사업을하는 사람은 사업이 번창하는 복을 준다나. 믿거나 말거나 ㅎㅎ.
이 석상들은 젓의 바다라고 휘적기라고 선과 악이 서로 싸우는 형상을하고 있는 한 컷
이 곳은 앙코르왓 입구. 들어가는 양쪽이 호수처럼 되어있어 그 또한 미스테리.
이 벽화는 젓의 바다에서 탄생했다는 압사라. 일종의 무희다.
드디어 앙코르왓의 전경. 물에 반사되는 사원의 모습이 아름답다.
이사진은 정상이 아니지만 나가위에 부처님이 앉아서 기도하는 모습.
이 곳은 지금 대통령의 별장이 있는 공원! 박쥐가 많아서 일명 박쥐공원으로 불려지고 있단다.
이곳은 똘레삽호수! 이곳 주민들은 거의 베트남 후손들이라고 한다.
배 위에서 주로 주거하며 모든 일상이 이루워지고 있다.
이 아이는 어려보이지만 10살이라고했다.
우리나라 같으면 부모 밑에서 사랑받으면서 학교에 다닐 나이에 벌써 어른들의 삶에 이 아이는 뛰어들었다.
그렇지만 아직은 때 묻지않은 순수함이 더욱 마음을 아프게했다.
배
가끔 배를 몰고, 주인의 눈치를 보며 관광객들의 어깨를 주물러주고 1달러를 달라고했다.
똘레삽으로 배를타고 가서 또 작은 배를 타고 30분을 나무들 사이로 한바퀴 돌아서 나왔다.
7년전엔 없던곳이 관광지로.... 어쨌든 뜨거운 햇빛사이로 땀 삐질....
아슬 아슬 ㅋㅋ
이 곳 캄보디아에는 우리나라 분들이 후원하는곳이 여러 곳 있었다.
이 것은 나가상이다.
신과 인간의 매개체 였다고^^
뱀의 머리
캄보디아는 날씨가 후덥지근한곳으로 물이 많은 지역이였고
습한곳으로 뱀에 대한 일종에 전설이 존재한 유적이다.
<위 글은 어머니께서 캄보디아 여행후 작성하신 여행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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