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친구1 3. 첫번째 데이트 귤남입니다. 오늘은 첫번째 데이트가 있던 날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갑자기 변경된 저녁식사 약속! 금요일저녁에서 수요일로 앞당겨졌기에 긴장도 많이 됬지만 일단 입을 옷이 문제였습니다. 한국에서 출국할 때 남미의 더운 날씨만 고려하여 대부분 기능성 스포츠 의류만을 가져갔기때문이죠..... 하지만 저에게도 한줄기 희망은 있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린넨셔츠를 몇 개 가져 갔었습니다. 갖춰입어야 하는 자리가 있으면 한국처럼은 아니더라도 깔끔하게 입을 수 있게 어느정도 염두에 두고 가져갔던 린넨 셔츠들이 있었기에 일단 상의는 해결되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문제는 하의.... 긴바지는 냉장고 바지와... 츄리닝.... 그리고 여름용 청바지 두 벌.... 이제 이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하는 상황.. 2020. 6.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