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스케쳐스 에어쿨드 메모리폼 슈즈 개봉기입니다.
어머니께서 무릎이 안좋으셔서 바닥이 폭신폭신한 신발을 찾고 계셨는데,
때마침 어디선가 추천을 받아 스케쳐스에 들렸습니다.
어머니 신발(비슷한 메모리폼류 제품)을 구매한 뒤
어인일인지 저도 하나 사주시겠다고 하시니!!!
저 또한 스케쳐스에서 하나 골라보았습니다.
(강남신세계에서 구매하였습니다. 구매한지 시간은 조금 지났어요^^;;)
집에 와서 박스를 열기전에 경건한 마음으로 찍어보았습니다.
어머니께서 그동안 신발 많다고 구박하셨는데, 이 제품은 발이 매우 편해보인다고 사주셨습니다.
안에는 새 신발이 이렇게 이쁘게 잘 포장되어 있습니다.
굽이 꽤 높은편에 속하며 끈을 묶지 않는 형태의 신발입니다.
슬립온처럼 신을 수 있으며, 형태를 유지해주는 겉의 끈은 디자인적인 요소도 있어보입니다.
형태가 변하지 않도록 신발 안쪽엔 형태를 고정시켜주는 플라스틱이 들어있으며,
겉은 통풍이 잘되는 니트재질로 되어있기때문에 겨울에는 조금 신기 힘들어보입니다.
(이런 형태의 플라스틱이 들어있어요!!)
바닥은 내구성이 어느정도 있는 고무재질로 되어있으며, 미끄러짐을 방지하기에는 조금 힘들어보입니다.
특히 비온 날 대리석 바닥엔 많이 미끄러울 것 같은 재질이에요.
쿠셔닝을 중요시한 제품이기에 어느정도 감수해야 할 듯 합니다.
굽은 3.5센치정도 되서 키높이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요새 대부분 학생들이 좋아하는 운동화는 저정도 굽이 있는 편이라고 봐야 할 듯해요.
아디다스 슈퍼스타라던가 나이키 에어포스류 또한 조금은 높은편이죠.
굽이 높아 구매한다? 그정도까진 아닌듯 합니다.
옆면에서 바라본 모습. 바깥쪽 모습입니다.
이 쪽은 안쪽이네요.
자, 여태껏 이 신발을 그래서 사라는거야 말라는거야?? 라고 생각하셨던 분들 주목!!
이 운동화는 디자인이 특출난 것이 아니지만 그래도 하나쯤 구매하셔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저 인솔의 메모리폼때문!
직업 특성상 오래 서있기도 하고, 몸무게도 많이 불어 발바닥과 허리에 많이 부담이 가는 상황인 저에게
저 운동화는 발바닥의 편안함과 더불어 걷는 재미까지 다시 찾아준 제품입니다.
물론 여름 한정이긴 하지만(air-cooled.....)
발이 매우 편안해졌기에 저는 겨울이 오기전까지 저 운동화를 애용했습니다.
(겉이 니트재질로 통풍이 잘되어 여름철 워킹화나 런닝화로 매우 좋습니다.)
날이 다시 조금 풀린 지금 이 운동화를 다시 꺼내 신고 다니기 시작했는데
눈과 비 정도만 피할 수 있다면 이정도 추위까지는 버틸 수 있어 보입니다.
얼마전 오른쪽발에 족저근막염이 생겨, 다른 운동화는 조금 신기 불편했었는데,
다시 이 운동화를 신으니 어느정도 편안함을 찾았습니다.
착화감만은 제가 가지고 있는 여타 운동화들보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발이 편한 운동화를 찾는 분들께 추천드리며,
오래 걸어야하는 직업을 가진 분들께도 좋은 제품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끈을 묶는 형태가 아니니 신고 벗기도 편안하니 금상첨화!!
어느덧 2월도 끝나가고 얼른 꽃이 피는 3월이 되면
이 운동화를 신고 열심히 운동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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