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 멕시코음식 맛집 훌리오입니다.
신사중학교 방향 세로수길 끝자락에 위치해있으며 특이하게 피어세븐틴하고 같이 2층 홀을 함께 사용하고 있더군요.
메뉴판에서 빈티지한 느낌이!!!
이미 가로수길 데이트코스로 유명하다고하며,
실제로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 음식점입니다.
제가 방문했던 시간은 일요일 점심때.
가로수길에는 사람도 잘 안보이고 한산했으나,
훌리오 내부에는 외국인 손님도 꽤 있었고, 한국인 분들도 많더라구요.
타코 부리토 샐러드 등도 시킬 수 있으며!
멕시칸 음식들도 시킬 수 있습니다.
지인과 저는 이미 무엇을 먹을지 정하고 갔기때문에 메뉴판은 확인의 용도로만 사용하고
서둘러 음식을 시키려했지만 왜 이렇게 맛있어보이는 음식들이 많은건지...ㅠ
스테이크도 시킬 수 있었습니다.
음주를 즐기는 분들을 위해서 나초나 프라이종류 또한 있는걸 보니
다양한 목적의 손님들이 방문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주문을 마친 뒤 본격적으로 세팅을 해주시고,
물티슈와 식기류
먼저 도착한 트리플 파히타
스테이크 비프, 치킨과 새우를 한번에 먹을 수 있는 파히타입니다.
파히타는 구운 쇠고기나 닭고기등을 야채와 함께 또띠야에 싸먹는 멕시코 요리입니다.
저렇게 갖가지 소스, 야채와 함께 주어집니다.
저 검은 색 용기안에 또띠아가 들어있습니다.
고기종류를 다 먹을때까지 또띠아와 소스종류는 계속 리필이 가능하며,
되도록 따듯할 때 빨리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무래도 식으면 고기가 조금 뻣뻣해지니까요.
(이야기하면서 천천히 먹다가 어느덧 식어버렸어요...)
그리고 이녀석은 베르데 엔칠라다!!
부드럽게 숙성시켜 직화로 구운 소고기와 매콤한 베르데 소스가 조화로운 요리랍니다.
참고로 이녀석은 솔직히 기대 안했습니다.
초록색 소스가......이쁘진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맛있습니다. 매우 맛있습니다.
이 녀석 먹다가 고기들이 식어버린 것도 있겠네요.
약간은 매콤하지만 과하지 않고 맛있습니다.
매운 것을 못먹는 편인 저에게도 별다른 부담이 없었으니 평소 매운 것을 못드시는 분들에게도 강추!
특별한 날 특별한 음식을 찾는 분들에게 권해드리고 싶으며
그게 아니라도 부담없이 새로운 맛에 도전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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