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6월도 얼마 남지 않고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살이 찐 뒤로 유난히 여름에 약했기에 옷을 입기가 매우 곤란해서
시원한 청바지를 찾았습니다.
그래서 일단 TV에 박보검이 광고하는 아이더 아이스데님!!
그리고 STCO에서 아이스카페데님 이 두가지를 구매해보았습니다.
오늘 먼저 보여드릴 바지는 STCO의 아이스카페데님!!
홈페이지에서 구매하였으며, 배송까지는 이틀걸렸습니다.
일요일저녁에 주문해서 화요일저녁에 받았으니...
우리나라 택배기사님들의 노고에 늘 감사드립니다.
포장지를 뜯고 나니 바지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겉보기에는 그냥 일반적인 청바지와 다를 것이 없는 바지입니다.
STCO의 아이스카페데님은 두가지 색이 있는데 그 중 라이트블루를 구매하였습니다.
사실 라이트블루를 고른 이유는 저런 빈티지한 흔적이 사진상으로 없어서였는데....
막상 도착한 바지에는 저런 흔적들이 보이더군요...
저런 디테일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제 취향은 아니라서...
바지는 테이퍼드 슬림핏으로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여름바지이다보니 스키니핏보다는 조금 넉넉한 슬림핏으로 나온 모양입니다.
사실 저정도 살이 쪘으면 슬림핏이 슬림핏이 아니지만...그래도 어쨌든 슬림핏입니다.
바지 디자인은 특별히 눈에 띄는 게 없습니다.
아무래도 가성비로 승부하는 메이커다 보니 특별히 디자인에 신경쓰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가격은 59,000원으로 괜찮은 편입니다.
여름동안 입을 바지치고는 크게 부담되지 않을 정도의 금액입니다.
요새는 왠만한 바지들은 저정도 가격은 하기때문에 비싸다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바지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바지 밑단 또한 크게 특징이 있진 않지만 그래도 마감처리를 잘 해 놓은 모습입니다.
나중에 아이더 아이스데님에서 보여드리겠지만
아이스카페데님은 특별히 안감쪽에 무늬가 들어가 있지 않아서
어떻게 시원함을 느끼게 해줄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가볍게 검색!!
홈페이지에는 이렇네요....
사실 이 아이스카페데님은 FRJ에서도 판매하는 제품입니다.
같은 기술을 사용하는지는 모르겠으나 그쪽 설명에 따르면
데님원사에 커피찌꺼기를 입혀 일반 원단에 비해 습도 조절이나 온도조절에 강한 원단을 만든 듯!!
그래서 여름에도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청바지인듯 합니다.
이 제품의 특징은 수퍼 스트레치 데님이라는 것!!
예전에 유니클로에서도 지금은 안나오는 스트레치 데님을 구매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 때 입었던 바지만큼 잘 늘어나고 매우 편안함을 주고 있습니다.
(잘 늘어나서 복원이 안되는지는 이제 막 한 번 입어봐서...궁금하시면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S.Cafe에서 제작한 아이스카페 패브릭으로 제작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근데 왜 한글 설명 없음요...ㅠ
일단 오늘 하루 입어본 결과 아이더 아이스데님과는 조금은 다른 느낌입니다.
아이더 아이스데님은 평상시에는 일반 얇은 청바지와 비슷한 느낌에
시원한 곳으로 가게되면 바지 자체가 조금은 차가워지는 기분이라면,
이 바지는 아이더바지보다는 조금 덜 뜨거워진 상태를 유지해주려고 노력하는 느낌?!
시원한 곳이라고 확 시원해지진 않는 것 같지만 그렇다고 더운 곳에서 그냥 청바지보다는 덜 더운 건 확실합니다.
아직은 한 번 밖에 안 입어봐서 한 여름에도 버틸 수 있을지는 의문이나
초여름정도라면 충분히 버틸 수 있는 여름청바지라고 생각됩니다.
여름에 반바지를 입기 싫으시고, 큰 돈 쓰기 싫으신 분들에게 강력 추천드리며,
제 돈 주고 제가 사입었으니 의심없이 믿고 구매하시면 될 듯합니다.
(저는 이만 블루 구매하러 갑니다!~~~)
P.S. 착용샷따위 저의 저주받은 몸매를 사진으로 보게되시면 구매의욕따위 사라질 테니 그런거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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