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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패션

아이더 재닝스 아이스데님

by 귤남 2018. 6. 21.

한여름에 청바지를 입기는 왠만한 패피들도 망설여지는게 사실이죠.

 

그런 여름을 이겨낼 수 있게 아이더에서 나온 재닝스 아이스데님입니다.

 

요새 TV에서 박보검이 계속 선전하는 그 바지입니다. 

 

 

저는 인디고 블루색상으로 구매하였으며, 인터넷이 아닌 강남신세계 백화점에서 구매하였습니다.

 

제가 평소 입는 사이즈가 없어서.... 그보다 한사이즈 크게 주문했는데....

 

아무래도 그건 실수인듯 하네요.

 

 

원단자체가 땀의 흡수가 빠르고 그 수분을 증발시키는 과정에서 피부에 닿는 부분을 시원하게 느끼게 해준다고 합니다.

 

 

 

가격은 무려 11만원이나 하며, 제가 어제 올린 STCO의 아이스카페 데님을 무려 두개정도 살 수 있는 금액입니다.

 

하지만 들어간 원단이 다르고 브랜드의 차이가 있으니 일단은 그냥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가격만큼 디테일한 부분에도 충분히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

 

 

아이더라고 하면 등산관련 브랜드로 인식이 되어 있지만

 

이 재닝스 아이스데님을 통해

 

젊은 층에게 강하게 어필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박보검을 통해 등산복이 아닌 이 아이스데님을 광고해서

 

젊은 층에게 호감도를 높여가고 있으며, 학생들에게도 등산복 브랜드가 아닌

 

박보검 청바지를 파는 브랜드라는 인식을 새로 심어주고 있더군요.

 

(실제로 주변 고등학생들에게 물었을 때 박보검청바지 파는 브랜드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내부 원단의 모습입니다.

 

실제로 매우 얇은 편에 속해 내구성에 조금 의문이 가는 상황입니다.

 

제가 여름에는 땀이 많은 편이고, 최근 활동이 많아서 자주 입긴했지만

 

자주 쓸리는 부분은 보풀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여름내내 이 바지 하나만을 입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가격을 생각하면

 

한 시즌만 입고 바지가 상하는 일은 없겠죠...?!

 

제가 살이 쪄서 그렇다고 한다면 할말이 없긴하지만요...ㅠ.ㅠ(자폭...ㅋ)

 

(이 보풀이 생기는 부분은 바지관련한 설명에 나와있긴 합니다.)

 

 

Virtual Ice Cube가 뭔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냉감소재를 사용한다는 설명!!

 

 

밑단은 매장에서 수선을 맡겼으며, 원래 실의 색상과 최대한 비슷하게 맞춰주었네요.

 

상황에 따라 그냥 입거나 살짝 접어서 입으면 될 듯 합니다.

 

 

꼼꼼하게 신경쓴 모습

 

 

오른쪽 주머니에는 사용을 거의 안하지만 동전을 넣는 주머니까지

 

꼼꼼하게 바느질이 되어 있으며,

 

 

왼쪽 주머니는 평범하게 되어 있습니다.

 

 

은혜로운 박보검님의 착샷이 있으니 착샷은 이걸로 대신합니다.ㅋ

 

개인적인 착용감을 이야기해보자면 일단 가격이 너무 비싸서 조심하게 됩니다.

 

11만원이 뭐가 비싸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11만원은 결코 작은 돈 이 아니거든요.

 

원단자체가 매우 얇기때문에 한여름에 땀이 많이 난 상태로

 

입게되면 마찰이 생기는 부분은 금방 해질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가랑이부분?)

 

그래도 착용감 하나만큼은 정말 좋습니다.

 

일단 더운 곳에서 시원한 장소로 들어갔을 때 금방 시원한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얇기때문에 두꺼운 원단의 청바지를 입었을 때의 답답함이 없고,

 

통풍도 빠르게 되는 느낌입니다.

 

하나 더 구매할까 싶지만 일단은 가격때문에 조금 망설여지는 부분도 있기에

 

일단은 최대한 다른 바지와 함께 버텨보고 추가구매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결론!! 하나정도는 있으면 좋다. 하지만 두 개는 가격의 부담이.... 두 개 이상은 개인적인 판단에 맡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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