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정테블릿 와콤 원(Wacom One)

저는 여러가지 일을 하고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수학강사죠.

 

오프라인상의 강의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위해 온라인상에서는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유튜브채널을 통해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을 주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루어드림 수학

남미에 다녀오기전에는 중소기업 보스토의 액정테블릿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망해버리는 바람에 더 이상 펜촉을 구할 수 없어서

 

이 기회에 와콤에서 나온 가성비 액정테블릿 와콤 원을 구매해보았습니다.

 

와콤은 정찰제를 적용하고 있기에 정가는 415,000원이나

 

쿠팡 와우회원 찬스를 사용해서 아주 조금 싸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테블릿은 보스토 14wx이며 이번에 구매한 와콤 원은 13.3인치로 

 

아주 조금 작은 크기의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옆에 놓고 보면 베젤의 크기차이때문인지 와콤 원은 장난감 같아보였습니다.

 

(아쉽게도 비교사진을 찍지 않은채 보스토를 봉인해버렸...ㅠ)

패키지 겉 박스를 제거해보면 저런 모양입니다.

드디어 새로운 액정테블릿을 사용하게 되는군요.

일단 본체를 드러내보니 저렇게 와콤 원 펜과 무언가 더 수납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저 수납부에는 간단설명서와 연결선들이 들어있습니다.

 

보스토때와는 달리 하나의 선에 모두 붙어 있어서 조금 더 책상이 깔끔해졌습니다.

모습을 드러낸 와콤 원

 

생각보다 베젤이 넓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원래 사용하던 테블릿은 보조버튼들도 있는 더 큰 베젤이었기에

 

지금 와콤 원의 크기는 저에게 매우 컴팩트해보입니다.

 

결국 베젤부는 사람마다 결국 차이가 다르게 느껴지는군요.

제 보스토는 오래되기도 했지만 박스를 분실하면서 결국 펜촉도 전부 분실했는데

 

와콤 원은 펜과 펜촉을 애초에 구매하기도 쉽지만

 

이렇게 후면 거치부분에 숨겨둬서 애초에 잃어버릴 일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와콤 원 펜의 펜촉은 여분으로 3개가 더 들어 있습니다.

 

새롭게 펠트심과 와콤 하이 유니 디지털펜을 추가로 주문했는데

 

와콤 원 펜과 구형 라미 s펜, 그리고 이번에 구매한 하이 유니 디지털 펜을 비교해서 

 

어떤 차이점이 존재하는지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후면 거치다리를 세워서 직은 사진입니다.

 

약 19도 정도 세울 수 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사진상에서는 큰 차이가 없어보이네요.

 

다음에 펜 비교 포스팅에서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기본으로 들어있는 와콤 원 펜은 와콤 유저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더군요.

겉을 보호하던 부직포를 제거해서 들어보았습니다.

 

일반 펜과 동일한 사이즈로 필기나, 그림을 그릴 때 좋아보입니다.

오른쪽이 충전기에 연결하는 단자, 그리고 오른쪽이 본체에 연결하는 단자입니다.

 

이게 꽤 불편했던 점이 뭐냐면 저 두개가 같은 방향에 있다는 것입니다.

HDMI와 USB가 반대 쪽에 있고, 다른 쪽에 충전단자와 와콤 원 본체에 연결하는 단자가 있는데,

 

전원부와 본체연결부는 반대에 있어야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일단 저렇게 연결해 놓은 이유는 왜인지 조금 더 연구해봐야겠습니다.

프리볼트제품으로 110V와 220V용 돼지코가 들어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사용하시면 될 것 같고 저는 220V용을 샥샥!!

이렇게 슬라이드해서 장착하면 됩니다.

이제 얼른 전원을 넣어보겠습니다.

현재 와콤 원을 구매하면 여러 프로그램들을 프로모션으로

 

몇 개월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더군요.

 

저는 판서 프로그램의 경우 이미 사용하던 것이 편해서 

 

와콤에서 주는 프로그램들을 아직 사용해 보진 않았는데

 

하루 날 잡고 어떤 기능들이 있나 확인해봐야겠습니다.

 

(발로 그린 것같은 그림 실력으로 그림이나.....)

저 같이 온라인 수업을 하시는 분들이나

 

높은 가격대에 와콤제품 진입을 힘들어하셨던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은 와콤 원입니다.

 

아무래도 와콤 자체가 테블릿계의 초 대기업이다보니

 

망할 일도 없고 AS나 소모품의 구매에 어려움을 겪을 일도 없어보이고요.

 

이번 포스팅에 다 못보여드린 것은 다음 펜 포스팅에서 더 자세히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저는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