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예능 범인은 바로 너!!
4번째 에피소드 '죽은 친구에게서 온 편지'입니다.
유재석, 이광수, 김종민등 예능에서 활약하고 있는 분들과
엑소 세훈, 구구단 세정, 그리고 박민영과 안재욱이라는 배우들까지
호화출연진을 자랑하는 넷플릭스발 예능입니다.
새로운 시도로 신선하다,
또는 무한도전, 런닝맨의 아류작이라는 엇갈린 두가지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3화까지 본 뒤 잠시 멀어졌다가 오늘 4화를 시청하였습니다.
(3화에 대한 포스팅은 이후 다시 하도록 하겠습니다. 내용을 다 까먹어서....다시 봐야해요...)
일단 시청한 뒤 간략히 이야기해보자면,
앞서 혹평하였던 부분이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알리바이 검증과정이 터무니 없을정도로 쉽게 넘어가주며,
과연 그런 이유만으로 알리바이가 성립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인지...
예능이지만 눈높이가 높아진 시청자들을 만족시킬 순 없어보입니다.
(지윤하가 살해당한 시간에 용의자가 노래방에서 혼자있었는데... 벽에 낙서한게 있다고 알리바이가 성립이랍니다....허허....)
그래서 혹평을 받고 있는지도 모르곘네요.
그리고 이번화에 유독 나타나는 배우들의 무성의한 연기(?)가 많이 거슬리는 화입니다.
특별출연으로는 코미디언 강재준, 이은형 두분과
최근 트로트가수로 전향한 강남, 그리고 배우 지윤하,
서프라이즈 서강준, 이태환, 강태오, 공명, 유일까지 총 9명이 있습니다.
그 중 무난한 연기를 보여준 강재준, 이은형 두분
그리고 분량자체가 얼마되지 않는 강남, 나름 짦은 분량 속에서 연기력을 보여주려 노력한 지윤하.
그럼 남은 사람은....?!
일단 지윤하 학생의 살인용의자 선상에 오른
다섯명의 남자배우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면
범인은 살인동기가 분노에 찬 살인이면서 전혀 분노하는 얼굴이 아니고,
살인용의자가 된 남학생들은 탐정단에게 쫓기면서 실실 웃기나 하고...
아무리 예능이라지만 너무 성의없는 연기에 오히려 몰입이 안되는 화였습니다.
지윤하역의 지윤하님은 예능이지만 연기에 몰입하는게 보여서 남학생들과 더 비교되는....
다음부터는 이런 상황극형태의 예능에 출연하게 된다면
조금 더 맡은 역에 집중하는 다섯 배우가 되길 바랍니다.
-------------------------------------------------스포일러 방지!!-------------------------------------------------
그 네번째 에피소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죽은 친구에게서 온 편지'
상상예술고등학교에 다니는 지윤하 학생은 친구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이 살인사건을 풀기 위해 탐정단이 움직이게 되고,
탐정단의 레이더망에 걸린 다섯명의 꽃미남그룹 '서프라이즈'
서강준, 공명, 유일, 이태환, 강태오 이 다섯명의 학생에겐
죽인 지윤하에게 죽은 이후에 계속 문자가 오고 있었고
탐정단은 이를 이상하게 여긴다.
탐정단은 학교와 저 다섯명의 주변을 조사하였고,
모두 조금씩의 용의점이 발견된다.
함께 콩쿨을 준비하지만 최근 자신의 집안 사정을 여기저기 퍼트리고 다니는데 앙심을 품은 서강준,
이제는 헤어졌지만 아직 그녀를 잊지못하는 전 남친 강태오, 같은 반친구인 강태오,
댄스동아리를 함께 하다 지윤하가 바꾼 춤의 동선때문에 오디션에 떨어진 유일,
그리고 소꿉친구로 재회를 앞두고 있었지만 차가운 주검으로 만나게된 친구를 위해 정체를 숨기고 전학을 온 공명
이 다섯명의 용의점과 알리바이를 조금씩 맞춰가며, 진실을 향해 다가가던 탐정단.
그 때 이 다섯 친구들에게 살인에 사용된 도구(왼손잡이 가위)를 학교로 찾으러 오라는 지윤하의 문자가 도착하고,
이 살인도구를 찾아 없애려는 범인과, 탐정단의 숨박꼭질이 시작된다.
과연 이 죽은 친구에게서 온 문자의 정체는 무엇이며, 범인은 누구일까?
소꿉친구와 재회 후 같은 학교에 다닐 생각에 들떠있던 공명,
그는 지윤하가 살해당하던 순간 지윤하와 통화중이었으며, 살인도구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
뒤늦게 살해당한 현장에 도착하여 오열하다 복수심에 불타 지윤하의 핸드폰을 가지고 갔으며,
범인을 잡기위해 매일 친구들에게 문자를 보내며 정체를 밝히기 위해 눈치를 보던 중
결국 누군지 밝혀내지 못한 채 가위를 회수하러오는 범인을 잡기위한 덫을 놓은 것이다.
마찬가지로 학교를 방문한 탐정단에게 붙잡힌 뒤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탐정단은 살인도구를 찾아 진범을 잡으려하고
그런 탐정단을 피해 범인 또한 학교를 누비며 가위를 찾아 헤맨다.
다섯명의 용의자 중 드디어 추려진 범인은... 알리바이로 용의선상에서 벗어난 이들을 제외하고
왼손잡이 가위를 사용가능한 양손잡이 서강준.
김종민의 활약 끝에 탐정단은 서강준을 무사히 잡을 수 있었고, 이렇게 살인사건은 마무리가 된다.
그 때 울려오는 전화기 화면속 K의 번호.
탐정단의 다시 새로운 사건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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