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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리뷰

[범인은 바로 너 시즌3]#03 사라진 시체

by 귤남 2021. 1. 28.

어느덧 3번째 에피소드


시즌3에 와서 느낀거지만 시즌1에서의 어딘가 허술했던 사건전개의 흐름이


지금은 꽤 매끄럽게 전개가 되고 있습니다.


물론 1시간정도의 방영시간으로는 모든 것을 담아낼 수 없기에 꽤 많은 부분 편집이 되었겠지만


시즌1처럼 스토리 진행을 게스트를 투입해서 억지로 진행시키는 듯한 느낌은 많이 사라졌네요.


시즌3의 세번재 에피소드는 '사라진 시체'입니다.


어느날 돈, 편지와 함께 어떤 여자의 사진이 탐정단에게 배송됩니다.


의뢰의 내용은 사라진 누나의 시체를 찾아달라는 것.


누나가 죽었으며, 이 시체를 도둑맞았다는 의뢰인은


누나의 시체를 다시 찾아달라는 의뢰를 탐정단에게 하게 된 것입니다.


동봉된 편지를 통해 누나가 접속했던 사이트를 들어가보니


종교를 위장한 자살사이트였으며, 여기에 몇몇 탐정단은 가입을 해서 글을 써봅니다.


하지만 여자인 박민영과 김세정한테만 연락이 오고 탐정단은 약속장소인 천도병원으로 향하게 됩니다.


천도병원에 미리 도착하여 수사를 진행하던 중 탐정단은


국과수 법의관 황보라를 다시 만나게 되며, 의뢰인의 누나가 황보라의 친구였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황보라는 이 병원은 미연고 시신들이 보관된 장소였으며, 이전이 결정된 후 


시체들이 사라지기 시작했고, 자신의 친구가 죽은 뒤 그녀의 시체마저 사라지자


이 병원에 조사를 왔다고 했습니다.


연락을 받고 다른 곳으로 가야했던 황보라는 병원 내 출입키를 탐정단에게 맡기고,


약속시간이 된 박민영과 김세정은 약속장소에서 기다립니다.


남자탐정들은 그런 여자탐정들의 뒤를 밟아서 위험에 빠지는 것을 방지하려했으나


중간에 고규필반장이 감금되어있던 방을 발견, 그 방에 같이 갇히게 됩니다....


(이 탐정단에서 제대로된 탐정은 박민영밖에.....)


한편 두 여자탐정은 납치당해 의자에 묶이게 되고 


천도병원이 장기적출과 시체판매에 관계되어있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총 4명의 사람이 방문하게 되고


이들의 특징을 잘 기억해두는 여자탐정들


첫번째 : 간을 찾던 여자


두번째 : 발이 불편한 천식환자(김기두)


세번째 : 거친 언행의 남자(신민재)


네번째 : 스프레이를 사용하고 발이 불편한 남자(윤주만)


간신히 탈출한 남자탐정들과 합류한 여자탐정들은


방에서 찾은 주소를 통해 어느 창고로 찾아가게 됩니다.


창고에서 수색을 통해 장기밀매조직의 두목인 천식환자(김기두)를 잡아내게 되고,


이내 조직원들이 탐정단을 덮치지만 고규필반장이 미리 지원해놓은 경찰대가 도착하여


이들을 일망타진할 수 있게 됩니다.


탐정단은 창고에서 발견한 시체를 옮겼던 가방에서 얻은 힌트를 바탕으로


공동묘지를 향하게 됩니다.


두 개의 팀으로 나뉘어져 각각 조사를 진행하는 탐정단


유재석, 이승기, 김세정으로 구성된 첫번째 팀은 어느 무덤 앞에서 시즌2에 등장했던 무녀(이용녀)를 만나게 되고,


무녀를 통해 탐정단에 저주가 엮여있으며, 지금 이 사건은 외국에서 들어온 주술과 연관있음을 알게됩니다.


무녀는 상극을 상생으로 해야한다고 말하고 주술에 함부로 손을 대지 말란 이야기를 남깁니다.


남은 이들로 구성된 두번째 팀은 천도병원을 방문했던 네명의 사람중 세번째 사람을 만나게되고,


이들은 결국 어느 한 일본 마을로 도착하게 됩니다.


이 마을에서 수사를 진행하던 중 어느 통에 들어있는 살아있는 사람을 발견하게되나,


함부로 주술을 건들지 말라는 무녀의 경고에 일단 그대로 놔두는 탐정단.


그런 탐정단 앞에 어떤 여자아이가 나타나 인형을 안고 거울 앞에서 오빠를 부르는 말과 함께 울기 시작.


그런 여자아이를 달래던 탐정단은 숨겨져 있던 공간을 발견하고,


천도교회의 교주 윤주만의 목적을 알아내게 됩니다.


윤주만은 어렸을 때 죽은 여동생의 부활을 꿈꾸며


시체들을 여동생의 나이에 맞게 하나의 육체로 만들어내고 있었던 것입니다.


(마치 프랑켄슈타인처럼.....)


숨겨진 장소에서 나가자 사라진 여자아이.


탐정단은 서둘러 수사에 돌입하고 윤주만과 의뢰인 누나의 시체를 발견하게 되지만.....


윤주만은 어렸을 적 일본음양사에게 입양되서 주술을 통해


자신의 동생이 부활시키려고 하고 있었고, 그 누나의 시체를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주술을 풀기위해 애쓰는 탐정단.


탐정단은 주술진에 연결된 통에 아까 발견했던 살아있던 사람이 연결되어있음을 알고


오망성의 각 끝에 연결되있던 5명의 사람을 찾아냅니다.


하지만 5명의 사람이 들어있는 통에는 오행(화수목금토)을 통한 장치가 되어있었고,


탐정단은 무녀의 말을 통해 이 장치를 풀어내며, 주술을 해제합니다.


주술이 깨지고 깨어난 윤주만은 여동생의 부활이 실패했음을 알고 울부짖습니다.


어렸을 적 교통사고를 통해 여동생을 잃었고, 주술을 통해 되살릴 수 있다는


그릇된 믿음을 통해 이러하 범죄를 저질렀던 것이었습니다.


한편 화면이 전환되고 두번째 고객이었던 천식환자 김기두가 잡혔던 시점.


경찰이 김기두를 데리고 가던 도중 


그는 위대한 인도자를 부르짖던 도중 누가 저격총을 발사해서 그를 죽이면서 세번째 에피소드는 막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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