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이었습니다.
뿌연 하늘만 바라보다 모처럼 맑은 하늘이 요며칠간 계속되서
기분이 매우 좋은날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날씨가 좋은 날이었지만 사람이 늘 쉴 수 있는건 아니죠ㅠ
날도 좋고, 할 일이 있어서 근처 카페에 나가서 일을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스타벅스 별 12개를 채워서 받은 쿠폰이 생각나 까치산역의 스타벅스로 결정했어요.
지금 집으로 이사오고 나서는 확실히 카페나 극장, 서점같은 주로 찾는 장소가 멀어져서
힘들긴하지만 그래도 조금씩 적응해가며 살고 있습니다.
(서점 먼 건 조금 힘들어요.ㅠ)
저번주부터 체중조절을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오늘은 아침을 거르고 나와
열량이 높은 것을 시켜 보았습니다.
(아침에 집에서 커피를 마셨더니 커피가 끌리지 않은 것도 있어요. 쿠폰이라 비싼 것도 먹고싶었구요!!)
바로 딸기 크림 프라푸치노!!
딸기요거트블렌디드와 착각해서 시키긴 했지만 그래도 간만에 접해본 새로운 메뉴네요.
(여러 봄 시즌한정메뉴들중에 고민하다가 그 메뉴들은 쿠폰적용이 안되서 이 메뉴를...ㅠ)
크림이 듬뿍 올라가 있습니다.
참고로 블렌디드는 생과일을 갈아낸 음료라고 생각하시면되고,
프라푸치노에는 시럽과 얼음을 갈아넣은 일종의 슬러쉬같은 메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기에 저렇게 시럽시럽스러워보이는 모양이 생겨났어요.
안이 안보이는 머그잔에 주면 어쩌나 싶었는데,
저런 류의 메뉴를 위해서 속이 투명하게 보이는 잔이 따로 준비되어 있었어요.
저럴줄 알았으면 그냥 시즌한정메뉴 먹을걸....
(머그잔이면 안 이뻐보일까봐 안시킴...)
개인적으론 딸기 요거트 블렌디드보다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생과일을 갈아넣은 것보다 시럽이 좋냐!!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요거트를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덕분에 배고픔도 이겨내고 일도 어느정도 하고 올 수 있었습니다.
더운 여름이나, 따듯한 봄날씨에 시원한 음료가 먹고 싶을때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스타벅스에 여러 시즌한정메뉴가 나와있으니 기회가 되면 소개드릴 수 있도록 할께요~
체리블로썸 메뉴가 엄청 잘나왔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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