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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리뷰

[넷플릭스 비밀의 도시#02] 너의 정체는 뭐야, 이네스?

by 귤남 2021. 2. 8.

두 번째 에피소드로 돌아온 비밀의 도시

 

바로 이어서 보겠습니다.

 

에피소드 1에서 시체를 유기하고 경찰에 신고한 에리크

 

죽은 사내는 어떤 파티장의 화장실 세면대에 서 있으며,

 

거울속에 비친 그의 정수리에는 마치 돌고래처럼 숨구멍이 나 있다.

 

옷을 태워 증거를 인멸한 에리크

 

부인이 남긴 자료들을 통해 분홍돌고래의 전설을 보고 있는데,

 

동료경찰 마르시아에게 삼나무 숲에서 시신이 발견되었단 소리를 듣고 

 

자신이 시신을 유기했던 삼나무 숲으로 향한다.

 

마르시아와 만난 에리크는 분홍돌고래에 관해 묻는 그녀에게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으며 이미 소각되었을거라 답한다.

 

시신에 도착했지만 환경경찰인 그들과 달리 일반경찰이 살인사건임으로 전재로

 

사건의 소유권을 주장하지만 마르시아가 유연하게 대처해 시신을 확인할 시간을 갖게된다.

 

목격자인 시수 할아버지에게 그를 전에 만난적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둘은 마을로 향해 탐문을 시작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그런 그들을 피한다.

 

가브리엘라와 친했던 여자를 찾아간 에리크

 

파비아나에게 그의 이름이 마나우스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그런 파비아나와 대화하는 에리크를 마을을 건설회사에 넘겨야한다고 주장하는 주앙이 와서 방해한다.

 

그들에게 마나우스가 죽었단 사실을 알리는 에리크

 

파비아나는 매우 충격을 받은 듯 보였고, 

 

마르시아는 마나우스가 마을 사람들에게 숲의 중요성을 말하며

 

건설회사에 굴복하지 말 것을 마을 사람들에게 말하고 다녔다고 한다.

 

이네스를 방문한 시수.

 

시수는 마나우스가 죽었고, 시신이 발견되었으며 조사가 되고 있다고 알린다.

 

이네스는 에리크가 시신을 유기했으며, 마나우스가 돌고래인 사실을 안다고 시수에게 말한다.

 

 

마나우스 시신의 눈이 아내와 같음을 통해 자신들이 사건을 담당할 수 있게 해달라는 에리크

 

하지만 살인사건이기에 우리 사건이 아니라고 한다.

 

한편 저번에 연락처를 남긴 사람을 추적했지만 아무런 흔적을 찾지 못한 에리크

 

루나는 설화책을 보고 사시를 잡으려 덫을 놓지만

 

사시는 그런 덫을 피해 루나를 방문해서 의족을 갖고 사라진다.

 

마나우스의 시신을 찾아간 이네스

 

나비를 통해 CCTV를 가리고 경비원을 잠재운다.

 

마나우스와의 만남을 회상하는 이네스.

 

그는 술에 취한 채 그녀를 찾아왔었었다.

 

마나우스의 시신을 나비를 통해 사라지게한 이네스는 다시 의문의 장소로 돌아와

 

다른 이들에게 누군가가 마나우스이 영혼을 빼간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자꾸 부인의 환상을 보는 에리크 앞에 파비아나가 다시 찾아왔다.

 

주앙과 예전에 약혼했었지만 건설회사가 마을에 손을 뻗치며 사이가 틀어졌고,

 

그 뒤 마나우스를 만나 그의 아이를 임신하게 된 사실,

 

그리고 마나우스가 늘 숲과 마을을 지키려고 애를 썼다는 사실을 알린다.

 

마나우스의 거주지와 연락처는 몰랐지만 강변에 앉아 쉬고 있던 그녀에게

 

강에서 갑자기 나타난 마나우스와 사랑에 빠졌고, 주앙은 파혼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한 채

 

마나우스에게 늘 공격적이었다고 한다.

 

그 때, 에리크의 부인이었던 가브리엘라가 파비아나에게 많은 의지가 되었고 매우 큰 고마움을 느꼈다고 한다.

 

한편 주앙을 찾아간 에리크는 알리바이를 묻지만 주앙은 그 때 여행중이었다는 알리바이가 확인된다.

 

마나우스의 시신이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고 검시장소를 찾아가지만 별다른 소득은 없었고,

 

방명록과 CCTV를 챙긴 에리크는 방명록을 확인하다가 

 

이네스의 이름과 카포푸 바에 대해서 알게 된다.

 

카포푸 바의 문양도 나비, CCTV와 검시장소에서 나비를 봤던 에리크는 의문을 갖게되고,

 

바로 향한 에리크는 이네스와 만나게되나, 이내 그 바의 가수가 돌고래를 발견했을때 

 

돌고래를 둘러싸고 있던 인물중 하나임을 알게된다.

 

노래에 홀린듯 빠져있던 에리크는 그 가수와 함께 바를 나서고,

 

마나우스의 시신을 왜 유기했냐고 묻는 그녀의 말에

 

마나우스를 죽인 자와 자신의 아내가 죽인 자가 같을 거라 생각하고

 

시신이 발견되어야만 자신이 수사를 할 수 있었을 거란 말을 한다.

 

홀린채 강에 들어가는 에리크는 강의 한복판에 도착하여 정신을 차리지만

 

인어로 변한 흑인여성에게 강 속으로 끌려들어가며 에피소드가 마무리된다.

 

 

서서히 등장인물들이 어떤 브라질설화를 갖고 있는지 정체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네스는 나비와 관련된 것 같고, 아직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가수 흑인여성은 인어,

 

빨간 모자는 사시, 마나우스는 분홍돌고래였습니다.

 

아직 투투와 시수할아버지의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큰 의기에 빠진 에리크

 

그는 과연 어떻게 빠져나올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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