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3년전 마레는 시조거인 탈환작전 이후 다시 탐사대를 보냅니다.
이미 마레 내부에서도 의견이 갈리고 있었고,
마레 내부에 있는 친에르디아파가 선상반란을 일으켜 탐사선을 장악합니다.
마레군의 상륙을 저지한 팔라디섬 부대들은 마레에 패망하여 징집된
반마레성향을 갖고있던 친에르디아파와 회담을 갖게되고,
그들은 지크 예거를 따르는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지크 예거는 시조거인과 왕가의 피를 이은 거인을 통해
시조거인의 힘을 발동하여 땅울림의 발동조건을 완성시키는 것이었습니다.
한편 반마레의용군의 조력을 통해 팔라디섬은 조사선을 함정에 빠트려 무력화시키고
점차 마레의 기술을 팔라디섬에 받아들이기 시작합니다.
뛰어난 마레의 기술력을 통해 항구, 철도 등의 시설을 들여오는 팔라디섬은 빠르게 발전하고
처음엔 반감이 심했던 친마레파 군인들도 서서히 팔라디섬에 적응해가기 시작합니다.
사샤의 죽음을 듣고 찾아온 친마레파 군인이었던 니콜로.
그는 사샤의 밝은 모습에 반해 사샤에게 호감을 갖고 있었고,
진심으로 그녀의 죽음을 슬퍼합니다.
한편 지크가 말한 비책이 사실인지 확인할 시간을 벌기 위해
리바이는 지크를 엘런과 떨어뜨려 놓고
리벨리오 수용구 전투 사이 의용병들이 거인화 약을 빼돌려왔지만
팔라디섬의 군은 지크의 의도가 확인되기 전에 그들이 위험하다 판단하여 감금합니다.
가비와 팔코는 감금되어 있고,
아르민은 경절화되어있는 애니 앞에서 3년전부터 벌어져온 일들에 대한
모든 것을 참회하듯이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벌인 참혹한 살육의 현장에 대한 자기합리화까지...
아르민의 고민이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과연 지크와 앨런의 목적은 무엇이며, 땅울림을 통해 일어날 일들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원작이 완결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애니는 어떤 식의 결말을 맞게될지 긴장감이 점점 고조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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