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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shoes

나이키 블레이저 로우 77점보

by 귤남 2022. 1. 20.

오랜만에 새로운 신발로 돌아온 귤남입니다.

 

얼마 전까지 브라질에 다녀왔기 때문에 자가격리 중인데요...

 

아이쇼핑만으로 참지 못하고 새로운 신발을 구매해버렸습니다....

 

자가격리의 스트레스 때문이라는 좋은 핑계로...

이번 운동화는 여태까지 봐왔던 나이키 박스와 색상이 조금 달라 보이네요..

 

예전 업템포 때는 빨간 박스였던 거 같은데... 이번 박스는 연한 주황색입니다.

이번에 구매한 운동화는 나이키 블레이저 점보 77 로우라는 제품으로

 

저는 검은색 스우시가 있는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남성 제품으로는 주황색 스우시가 있는 제품이 하나 더 존재합니다.

 

(우먼스는 검은색과 핑크색 스우시 디자인이 있었습니다.)

헤라 가운데 형광색으로 포인트가 있어 실제로 봤을 때 매우 귀엽습니다.

 

그리고 단화라고 생각하기에는 조금 크기가 큰 형태로 그래서 점보라고 이름이 붙어있나 보네요.

양 측면에는 커다란 스우시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 양쪽의 스우시는 뒤꿈치 쪽에서 만납니다.

 

그리고 나이키.

 

앞코쪽과 뒤꿈치 쪽의 재질 때문에 눈이 오거나 비가 오는 날에는 오염 걱정이 앞섭니다.

안쪽 디자인도 바깥쪽과 별 다를 게 없습니다.

신발 밑창은 전형적인 단화 스타일.

 

신발끈을 묶기 위해서 잠시 신어본 결과 일반적인 단화보다는 푹신합니다.

 

다른 운동화 블로거처럼 인솔이 어쩌고 미드솔이 저쩌고라고 전문적으로는....

 

제 능력상 불가능하고 그냥 단화보다는 조금 더 푹신하다... 이걸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앞코는 매우 귀엽습니다.

 

하지만 뒤꿈치와 같이 비나 눈이 올 경우 오염이 걱정됩니다.

 

실내에서만 신거나 날이 좋은 날에 신고 나가시길 추천드립니다.

헤라 부분을 끈으로 고정해주는 부분이 형광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실 저 포인트 때문에 이 신발을 구매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귀여움...ㅠ

개인적으로 유일하게 마음에 안 드는 부분.

 

마치 청소해야 될 것만 같은 스펀지라니....??

 

이번에 운동화 두족을 한꺼번에 구매했는데, 리복 러닝화의 헤라 부분도 저렇게 되어있더군요.

 

최근 운동화 트렌드인가요....?

신발끈을 다 묶었을 때의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신고 벗기 편하게 좀 여유 있게 묶었더니 저렇게 끈이 많이 남아버립니다.

 

한 칸 더 묶어볼까 하다가 생각보다 불편할 것 같아서 그냥 놔뒀습니다.

발볼이 큰 제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얄팍하게 이쁜 신발 맵시가 잘 나오지는 않네요.

 

그래서 슬픈 사람입니다...ㅠ.ㅠ

 

그래도 아주 이쁜 나이키 블레이저 점보 77 로우

 

아껴가면서 오래오래 신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여자 친구가 한국에 오면 커플 운동화로 신어도 좋을 것 같아요.

 

(내 여자친구는 브라질여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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