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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생활물품

전기면도기 브라운 Series3 300s 개봉기

by 귤남 2020. 3. 30.

현재 중국우한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가 고통받고 있네요

 

저 또한 일관계로 남미에 체류중이다가 한국에 업무차 다시 들어왔는데...

 

엄청난 고통을 받았습니다...

 

이 얘기는 추후 다시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원래는 한국집에 면도기가 있습니다.

 

제가 출국시 전기면도기를 가지고 나가면서 본가에 아버지께 새 면도기를 선물해드렸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귀국시 면도기를 가져오지말고 아버지 면도기를 조금 빌려 사용해야지 생각했습니다.

 

그 이유는 나중에 썰에서 풀어낼 수 있겠지만...유럽의 코로나사태로 인해 위탁수화물없이 그냥 들어와야했거든요.

 

그래서 간단히 짐을 싸오느라 그렇게 생각하고 말았습니다만....

 

면도기만 놓고봤을때는 생각을 잘못했습니다.

 

 

왜냐면 저는 의무적으로 자가격리를 해야하는 상황이고,

 

가족과 함꼐 식사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버지와 같은 면도기를 사용한다는 것은 말도 안되니까요.

 

(물론 원래 면도기는 같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고는 하나... 그래도 어쩔 수 없잖아요?)

 

그래서 자가격리기간동안 면도를 할 수가 없어 점점 털복숭이가 되어가길래 적당한 가격의 전기면도기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3만원중반대의 가격을 줬으니 충분히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하는

 

바로 브라운의 series 3 300s 제품입니다.

 

한국에서 며칠간 사용하고, 남미로 출국할때 가지고 나가서 이동시 휴대용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구매했습니다.

 

 

물로도 세척할 수 있으니 아주 가성비 좋은 제품이라 할 수 있겠네요.

 

 

박스안의 물건은 단촐합니다.

 

설명서와 충전케이블.

 

 

그리고 본체.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필립스 5000대 제품에 비하면 절삭력은 많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아니면 수염이 너무 길어서 안 짤린느 것일지도?)

 

구석구석 자르기에는 조금은 불편한 부분도 있지요.

 

필립스 5000대 제품도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헤드가 3개로 왠만하면 안잘리는 부분없이 깔끔히 정리가 됩니다.

 

 

하지만 가성비를 생각하면 이정도 제품도 충분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들여서 꼼꼼히 수염을 정리한다면 제대로 정리할 수 있는 제품이니까요.

 

가격이 충분히 저렴하기때문에 트리머는 따로 없으며, 면도기능이 전부입니다.

 

 

급속충전을 지원하며, 면도기를 사용할 때 저렇게 LED로 배터리양을 체크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충전중일때는 느리게 깜빡이며,

 

 

저충전일때는 빠르게 깜빡이고, 완전충전되거나, 사용중이면 지속적으로 LED가 켜져있습니다.

 

가성비제품이라 색상별로 구분하는게 아닌 깜빡임으로 구분하는가 봅니다.

 

 

여행을 자주 다니시는 분이나, 필요에 의해 면도기를 들고다니셔야되는 분들에게는

 

아주 적당한 가성비의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니면 전기면도기를 처음 접해보는 청소년들에게도 괜찮은 제품입니다.

 

물론 여유가 된다면 더 좋은 제품들도 많겠지만,

 

전기면도기와는 잘 맞지 않는 사람도 존재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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