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항공대란에서
귀국하기 위해 과감히 위탁수화물이 없이 기내수화물만 들고 들어온 귤남입니다.
막상 집에서 사용할만한 캐리어가 없어
어차피 다시 출국할 때 짐을 싸야하기도 하고
이번엔 가성비 캐리어를 구매해보았습니다.
쿠팡에서 구매한 블루밍홈 제니아큐브 캐리어 28인치입니다.
24인치 캐리어를 제가 없는 사이에 어머니께서 구매해두셨으나...
유명브랜드 캐리어를 고가에 구매해두신터라...
그것을 갖고 나가기엔 죄송스러워 4만원정도에 구매하였습니다.
색상은 스카이 블루로 PC재질이 아닌 ABS입니다.
PC재질의 캐리어가 요새 많이 싸졌으나,
이미 PC재질의 캐리어가 많이 있고,
굳이 수많은 캐리어를 쌓아두고 살 필요는 없어 사실상 1회용으로 구매헀습니다.
예전 출국했을때 도착지에서 PC 캐리어는 멀쩡했으나,
ABS재질의 캐리어는 이미 한쪽 바퀴가 없어져 있었을 정도로
내구성에 대해서는 기대하고 있지 않습니다.
비확장형이며, 그 외에는 일반적인 캐리어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지퍼부분도 비싼게 아니라면 칼로 개봉이 가능하지만
어차피 장거리여행이라 위에 커버를 덮을 생각이라 그런 부분을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새 제품이라 아직 비닐이 다 벗겨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아쉬운 점은 TSA락이 아니라 아무래도 해외여행시에
마음에 걸리는 편이나, 대부분 옷가지와 신발정도만 집어넣을 생각이라
혹시나 열어보겠어란 마음에 일반제품을 구매했습니다.
TSA락이 있는 제품들 같은 경우에는 공항에서 강제개봉이 아니라
TSA락을 열 수 있는 키같은 것이 있다고 하더군요.
설마란 마음을 갖고 있지만 혹시나 출국시 개봉당하면....
후기로 남겨드리겠습니다.
측면부분에 있는 손잡이
28인치 캐리어기에 무거움을 버틸 수 있게 손잡이는 튼튼합니다.
옆으로 눕혀뒀을 경우 더러워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게 지지대도 있습니다.
색상이 저래서 그런가 생각보다 쉽게 더러워집니다.
밑에 사진들처럼 내부 사진을 찍기위해 집 안에서
겉면이 바닥에 닿게끔 두었더니 어느샌가 옆면이 더러워져 있더군요.
내부는 가격만큼 합니다.
외부도 가격만큼이지만 내부는 심플 그자체?
한쪽은 지퍼로 잠글 수 있게 되어있고,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망사로 되어있는 칸막이 또한 존재하지 않습니다.
크게 걱정되는 부분은 캐리어의 겉부분이 깨졌을 경우 저 천이 바로 드러납니다.
아무래도 ABS재질이라 상당히 잘 충격에 약할텐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가격을 생각하면서 이해해야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캐리어는 국내여행을 다니는 분들께만 추천드립니다.
특히 장거리 해외여행을 다니는 분들에게는 비추드리며,
차로 국내여행을 다니시거나, 제주도여행정도??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씀을 드리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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